톰 크루즈 이어 추사랑까지 의리 열풍에 합류, 누리꾼들 ‘톰 크으리즈·추블으리“

입력 2014-05-31 00:27
수정 2014-05-31 00:42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가 세대를 넘어 국적을 초월했다.

먼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배우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를 외쳤다.

28일(현지시간) 톰 크루즈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홍보를 위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백은하 기자는 “6차례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에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 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주먹을 쥐고 한국말로 ‘의리’를 외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또 톰 크루즈는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톰 크루즈 의리, 으리!!!!(song****), ”톰 크루즈 의리, 톰 크으리즈(pens****)“, ”톰 크루즈 의리, 외국인한테까지 의리 따라고 하라는 건 좀..(yjh***)“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톰 크루즈에 이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의리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웅진 씽크빅 측은 '한글 깨치기'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추사랑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의리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보성의 '으리' 시리즈를 패러디 한 광고로 추사랑은 귀여운 의리 베이비로 변신했다.

영상 속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과 함께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배꼽을 노출하며 부끄러워하는 깜찍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의리 광고는 추사랑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혼자 깨치으리", "배꼽 보여주으리" 등 코믹한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추사랑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추사랑 의리 너무 귀여워(blue****)", "추사랑 의리 베이비 등극이네(chulo***)", "추사랑 역시 추블리에서 추블으리 됐네(kjy****)"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웅진 씽크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