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워치 대표 변희재가 박원순 도시락에 대해 트집을 잡다가 망신만 당했다.
5월29일 변희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원순 부인의 도시락, 뭔가 이상함. 집에서 누가 스시를 만들어 먹나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스시. 이른바 생선초밥은 질 좋은 생선회 구입과 밥 알갱이가 뭉칠 정도로 적당히 밥을 지어야 하는 초일류 요리사들만 하는 고급요리입니다. 스시를 집에서 직접 해먹는 건 8억 빚진 박원순이 처음입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원순은 무식한 기자들만 믿고 온몸에 거짓말 쳐 바르고 다닙니다. 부인이 싸준 도시락에 스시가 들어있으면 ‘집에서 어떻게 스시를 만들어 먹냐’는 질문 하나 할 수준의 기자가 없다는 거죠”라고 언론을 꼬집기도 했다.
하지만 변희재의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초밥이 아니라 월남쌈밥”이라고 반박하자 변희재는 “박원순 아내가 사준 도시락이 스시가 아니라 월남쌈밥이란 의견도 있네요. 월남쌈밥을 집에서 도시락으로 해먹는다? 대단한 8억 원 빚쟁이 가족입니다”라고 재차 글을 게재했다.
한편 현장에 있던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의 논란의 도시락은 참석한 주부 중 한 명이 싸온 것으로 박원순 후보는 고구마와 강정을 준비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변희재, 박원순 도시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창피하겠다” “변희재, 왜그래” “변희재 오버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변희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