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리더 장범준이 새 회사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멤버 김형태와 브래드의 근황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세바퀴'는 '글로벌 엘리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가 출연해 본인과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래드는 ‘장범준은 결혼하지 않았냐. 지금 잘 지내느냐’라는 질문에 “결혼해 잘지낸다”고 답했다.
이어 "베이스 김형태는 회사에 취직한 상태다. 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최근 진행 중인 '브래드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밴드가 아닌 개인 드럼 프로젝트다. 페스티벌 스타일 음악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범준이 최근 본인이 만든 회사와 CJ E & M과 음반과 관련된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장범준이 브래드와 김형태가 아닌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 밴드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CJ E&M 측 관계자는 "CJ E&M이 장범준과 협의하고 있는 건 맞다"라면서 "하지만 소속이 장범준이 설립한 회사와 새 앨범 투자의 개념이다"라고 밝혔다.
또 버스커 버스커 해체설에는 "장범준과는 단순한 앨범 투자 건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버스커 버스커가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버스커 버스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스커 버스커, 정말 해체하는 건가?",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 결혼 때문에 해체하는건가...", '"버스커 버스커 해체 말도 안된다!! 장범준 돌아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후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등 빅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