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딸 조수현, 고3 수험생 불구 아프리카 다녀온 이유는?

입력 2014-05-30 14:53
배우 조성하가 딸 조수현과 아프리카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조성하는 30일 방송된 SBS '희망 TV SBS'(이하 '희망 TV')에 딸 조수현과 함께 출연했다. MC 송윤아는 "'희망 TV' 최연소 출연자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고, 19살이다. 고3이면 심적이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한데 어떻게 아버지와 함께 아프리카에 다녀올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조수현은 "처음에는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가보니까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대학만 중점으로 생각했는데 아프리카에 다녀오니 '세상에 그게 다가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조성하는 "제작진에게 제의를 받았을 때 딸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친구가 고3인데 고3이면 교육 현실상 어디를 간다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있을 수 없지 않나. 물론 공부도, 대학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공부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어려운 친구들을 함께 만나고 오면 우리 수현이가 정말 크게 깨닫는 것이 있겠다 싶은 생각에 같이 가자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같이 간다고 해줬다"며 기특해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하 딸 조수현 아빠나 딸이나 정말 대단하다" "조성하 딸 조수현 그 아빠에 그 딸이네 훈훈해" "조성하 딸 조수현 어려운 결정 잘 다녀왔네" "조성하 딸 조수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희망 TV'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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