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딸, 말을 이상하게 해... 언어적으로 좀 부족" 폭소

입력 2014-05-30 12:37
배우 오정세의 딸이 화제다.



오정세는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딸이 나보다 특이하다. 딸이 7세인데 언어적으로 좀 부족한 것 같다. 말을 좀 이상하게 한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아프리카를 파프리카로, 선크림을 생크림으로 말한다. 어느날 머리카락을 앞으로 하더니 좀비를 줌비라고 말하더라. 생시도 생신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는 "딸이 정말 못 생겼다. 그러나 지금 우리 눈에는 귀엽다. 아내와 난 서로 안 닮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오정세는 "딸이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아빠 난 어렸을 때 남자였어요?'라고 물어보더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정세 딸 진짜 귀엽겠다" "오정세 딸 이렇게 솔직한 아빠라니" "오정세 딸 진짜 대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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