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연기파 등장인물 대거출연 '눈길'…출연진 누구?

입력 2014-05-29 16:58


장서희의 복귀작 '뻐꾸기 둥지'가 그 정체를 드러내면서 등장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뻐꾸기 둥지'의 주역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뻐꾸기 둥지' 주역으로는 장서희, 황동주, 이채영이 있고 이외에 탄탄한 조연 김경남, 임채무, 서권순, 박준금 등이 뒷받침하고 있어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에게 복수하게 위해 그 여자의 대리모가 돼 지독한 복수를 계획하는 여성(이채영)과 자신의 인생과 아기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명(장서희)의 갈등을 담은 드라마로, 영화 '사랑과 전쟁:열두번째 남자'의 곽기원 PD와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곽기원 PD는 "'대리모'라는 소재를 다루기에 다소 극성이 강할 수는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 법적으로 명확한 제도가 확립되지 않은 부분이기에 ‘뻐꾸기 둥지’를 통해 한 번쯤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만한 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는 6월3일 오후 7시50분 첫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뻐꾸기 둥지 등장인물, 장서희 설마 또 막장 아니지", "뻐꾸기 둥지 등장인물, 민소희가 돌아왔다!", "뻐꾸기 둥지 등장인물, 이번에는 장서희 믿어 보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