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에이 멤버 수지(20)가 LA다저스 시구자로 나서 류현진을 응원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수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수지의 시구에는 류현진이 포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시구를 마친 두 손을 번쩍 들고 뛰며 쾌활한 미소로 시구를 마쳤다.
이날 시구에 앞서 수지는 류현진에게 투구 강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지와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날 시구는 LA다저스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시구, 잘했네~ 귀여워", "수지 시구, 류현진이 포수를 맡았구나", "수지 시구, 한국에서도 보여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