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입력 2014-05-29 13:16


임플란트는 식립재료나 의료진의 시술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인 가격은 150~200만원 선이다. 때문에 너무 저렴하거나 비싼 가격을 제시하는 곳은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치아만큼은 ‘싸면 좋다’라는 공식이 언제나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반값 임플란트, 저가 임플란트는 치과에서 ‘박리다매’ 방식으로 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환자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소홀해지고 사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도 큰 편이다. 또 갑자기 문을 닫거나 시술을 담당했던 의사가 병원을 옮긴 경우도 많아 환자의 부작용과 불편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전문의들은 저렴한 시술 비용이나 특정 브랜드만 내세우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좋은 재료를 쓰는지, 병원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이 숙련된 기술력과 풍부한 임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다.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 치근을 턱뼈에 이식해 치아와 같은 기능을 갖게 하는 고난이도 시술로, 시술의 성패는 의사의 경험, 숙련도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과 같은 전신질환이나 치조골 상태, 연령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 사람일수록 의료진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다행히 최근에는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인한 감염위험 때문에 시술을 꺼렸던 노인 환자들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엔에이가이드(NA Guide) 임플란트는 CT촬영을 통해 수립된 환자의 3차원 입체 영상을 바탕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술을 가능케 한다. 그간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가 식립되지 않았거나 환자에게 맞지 않는 시술로 인해 발생했던 감염, 염증,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 및 재수술의 확률이 그만큼 줄어든 셈이다.

서울엔에이치과 윤창섭대표원장은 “엔에이가이드 임플란트는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은 물론, 통증과 붓기, 수술시간을 최소화 한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 가이드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