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관광지 앞 ‘호텔 JS오션블루’ 분양

입력 2014-05-29 12:20
천지연,정방폭포 등 1년 365일 관광객 끊이지 않아 투자자들 눈독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오피스텔에서 제주 분양형 호텔로 옮겨가고 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숙박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2014년 4월 입도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361만 여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56만 여명)과 비교하면 18%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호텔 객실 가동률도 치솟고 있다. 제주 분양형 호텔 투자자가 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숙박수요는 밀려오는데 이를 감당할 숙박업소가 넉넉하지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제주도의 연도별 호텔객실 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 62%에 머무르던 것이 2012년 76%까지 치솟았다. 특히 특1·2급, 1급 호텔 등은 80%대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제주 분양형 호텔 수익률은 높은 객실 가동률이 좌우한다”면서 “호텔에 투자하려면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아 비수기에도 여행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제주도 대표 관광지인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인근에선 JS오션블루 호텔이 분양 중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182번지 일대에 짓는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0층, 1개 동에 전용면적 30∼46m² 총 342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A타입(30.66m²) 119실, B타입(31.92m²) 163실, C타입(34.41m²) 16실, D타입(35.82m²) 17실, E타입(42.00m²) 24실, F타입(46.30m²) 3실로 이뤄져 있다.

천지연·정방폭포는 천제연폭포와 함께 제주 3대 폭포로 꼽힌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 27호로 지정돼있는 천지연폭포는 신혼부부나 연인들 사이에 무척 인기가 높다.

천지연폭포를 찾아 들어가는 오솔길에는 꽃치자, 왕벚나무, 철쭉 등의 꽃나무와 돌징검다리, 숲 사이사이 마련된 쉼터가 최상의 데이트 코스를 연출한다.

야간조명시설이 돼있어 11~4월에는 밤 10시까지, 5~10월까지는 밤 11시까지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다. 매년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이곳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지기도 한다.

정방폭포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높이 23m, 폭 8m, 깊이 5m에 이른다. 해변을 끼고 높이 솟은 절벽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바다로 나뭇가지를 드리워져 있으며 각종 수목이 울창하다.

이 밖에도 서귀포미항, 올레6코스, 이중섭 문화거리, 외돌개, 새연교 등도 가깝다.

다양한 쇼핑시설과 먹거리도 가득하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대형마트, 쇼핑센터, 바다전망 카페 등이 가깝다. 또 제주 남부에 밀집한 20여 개의 골프클럽 이용도 쉽다. 이 밖에 야외 공연장, 청소년 체육시설, 요트, 보트,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여가생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가 눈길을 끈다. 3.3㎡당 최저 900만원대부터(VAT 별도) 시작되기 때문에 인근에 분양한 타사 상품 대비 3.3㎡당 200여 만원 싸다.

다양한 분양조건이 계약자의 부담을 낮춰준다.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자들은 운영사인 H&JS코리아로부터 최초 1년간 확정임대료 11%를 지급확약 받으며 5년간 연 5%의 최저 임대료를 지급해준다. 또 객실별 개별등기 분양이 가능해 분양권 전매나 매매가 자유롭다.

계약자들에게는 JS오션블루 및 계열사 호텔의 무료숙박 혜택, 제휴 골프장 특별우대와 승마클럽, 요트이용 등의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멤버쉽카드 발급과 다양한 VIP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JS오션블루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4-3번지(서초구청-국립외교원 맞은편, 구 롯데캐슬갤러리)에 위치한다. 준공은 2015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