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해 배우는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2차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21일(토)에 서울 밤섬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밤섬 주변의 생태이야기를 배우고 습지 해설을 듣게 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4회로 운영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총 4차 교육 이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 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하여 8명의 최우수그린리더를 선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외 습지를 직접 탐사하는 해외 환경연수의 특전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2차 과정 탐사 지역 ‘서울 밤섬’은 우리나라 습지 중 18번째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으며, 과거 여의도 개발과 동시에 사라졌다가 최근에 자연적으로 복원된 생태습지 섬이다. 밤섬은 해마다 겨울철 수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 보고로 서울과 같은 대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습지가 람사습지로 지정되었다는 점에서 보호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2차 과정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밤섬 생태를 살펴보는 등 도심 속 습지 즐기기와 보전이 어떻게 가능한지 배울 수 있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 주요 습지를 체험 장소로 지정해 왔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 습지인 운곡습지를 비롯해 서울밤섬, 우포늪과 강화갯벌 총 4곳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1차에는 국가습지 생태마을인 고창 운곡 습지에서 탐사를 실시했으며, 습지 생태 교육뿐만 아니라 습지 마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접수는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kgf.ecc@gmail.com)로 신청하며 되며 심사를 통해 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에 바탕을 둔 코카-콜라사는 미래의 환경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약 1,800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했다.”면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외 습지 탐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태자연에 대해 배우고 미래의 그린리더를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