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고사현장 대공개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입력 2014-05-28 16:52
KBS2 새 드라마 '뻐꾸기 둥지'의 설렘 가득한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뻐꾸기 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 연출)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드라마의 대박과 화목, 단합,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27일 KBS 별관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뻐뚜기 둥지'의 고사에는 장서희, 황동주, 이채영 등 출연진과 곽기원 감독, 황순영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주연 배우 장서희는 준비된 돼지 귀에 중국 지폐 위안화를 꽂으며 "'뻐꾸기 둥지'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 받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면 하는 기원을 담았다"고 밝히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배우 서권순은 "녹화 전날 밤 꿈에 모 재벌그룹 회장의 생생한 모습을 본 것이 대박 꿈인 것 같다"며 시청률 대박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채영 역시 "올해 1월 1일에 자라를 받는 꿈을 꾸었는데 주변에 아기를 낳는 분이 없어 무슨 꿈인가 했는데, 그 사이 자라가 잉태되어 '뻐꾸기 둥지'에서 대박 나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며 설레는 기대와 염원을 나눴다.

KBS2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화) 첫 방송된다.(사진=예인 E&M)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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