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엘리트 모델들을 발굴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모델 글로벌 오디션인 엘리트모델룩(Elite Model Look)이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다.
엘리트모델룩의 한국대행사인 버튼숲이엔티(대표 강범창)는 "지역예선과 최종예선을 거쳐 오는 9월 엘리트모델룩코리아(2014 Elite Model Look KOREA) 본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리트는 1972년 설립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하고 뛰어난 모델들을 배출해낸 하이 클래스 톱 모델 에이전시로, 패션과 모델 에이전시에 관심 있는 사람의 73%가 알고 있을 만큼 최고의 모델 브랜드이다.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등 내로라하는 수퍼 모델들이 엘리트가 주최하는 엘리트모델룩을 통해 배출됐으며, 현재 모델닷컴 기준 톱 모델 50명 중 16명이 이 회사 소속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엘리트모델룩코리아는 엘리트 아시아 본부인 엘리트차이나가 주최하고 버튼숲이엔티가 주관하며, 엘리트의 캐스팅 디렉터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모델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한국 대표 남녀 각 1명씩은 12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엘리트모델룩 월드 파이널에 참가, 60여 국가에서 선발된 세계 최고의 모델들과 겨루게 된다.
특히 주관사인 버튼숲이엔티는 엘리트모델룩코리아 우승자는 물론 본선대회 참가자에게도 엘리트 소속 모델의 기회를 제공, 모델 지망생들의 참가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버튼숲이엔티는 지난해 엘리트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3명의 전속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4월 12개의 전국 모델학과 소재학교를 방문해 개최한 특별 전형 오디션인 내셔널 스카우팅에는 9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엘리트모델룩코리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엘리트모델룩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7~8월 서울과 부산에서 지역예선, 8월 최종예선을 거쳐 9월 5일 서울에서 대망의 본선대회가 진행된다.(사진=버튼숲이엔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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