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어벤저스급 최강 스펙 자랑··출고가는 80만원대 파격?

입력 2014-05-28 13:19


'LG G3 공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쿼드HD(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전략 스마트폰 'G3'를 전격 공개했다.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 국제전시장에서 공개한 'LG G3'는 초고화질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자동 초점기능, 금속 느낌의 케이스를 사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쿼드HD 화면은 풀HD 2배 수준의 해상도(2560X1440)를 자랑한다.

'LG G3'는 고화질 화면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3000mAh)을 늘렸고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도 적용했다.

또 간편하게 고품질 촬영이 가능하도록 카메라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레이저를 쏘아 거리를 측정하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을 최초로 구현했으며, 원하는 부분을 터치해 초점을 잡는 것과 동시에 사진이 찍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전면 카메라 렌즈 성능(F2.0)을 높여 실내 촬영 성능을 높였으며 주먹신호만으로 촬영하는 편리한 셀카 기능도 선보였다.

제품 외관은 더욱 얇아진 두께(8.9mm)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쥐는 느낌을 강화했다.

색상은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3종이 출시된다.

한편 LG전자는 LG G3의 출고가를 파격적으로 89만9800원으로 책정했다 .

부품가격이 올라간 만큼 당초 90만원대 초중반선을 유력했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택했다.

'G3'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LG G3' 스펙이 장난 아니네" "'LG G3' 품질은 좋은데 가격도 괜찮네", "'LG G3' 제대로 만들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