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역할 알고보니 로봇? 유출된 큐시트 보니 'T-1000 역대 최고…'

입력 2014-05-28 10:46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앨런 테일러 감독)에서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터미네이터5' 큐시트로 추측되는 이미지가 유출돼 확산되고 있다.

해당 큐시트에는 'VISTA 2ND UNIT'이라는 가제 아래 촬영 시간과 장소, 출연자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가제가 사용된 이유는 할리우드 관례상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특히 이 큐시트에는 출연자와 캐릭터 소개가 정리돼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경찰, T-1000이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한편, T-1000은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제임스 캐머런 감독)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캐릭터로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 분)를 없애기 위해 스카이넷이 액체 금속형으로 만든 로봇이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T-1000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T-1000, 대단하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T-1000, 저 액체 로봇이 제일 멋져" "터미네이터5 이병헌 T-1000, 단언컨대 이병헌은 완벽한 배우임에 틀림없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T-1000, 이병헌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터미네이터1' 스틸컷/'터미네이터5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