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S&P500 · 독 DAX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4-05-28 08:58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 증시

지난 주 S&P500지수가 1900 포인트를 역사상 처음으로 터치한 이후 독일 닥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경신하면서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놓고 있다. 그리고 간밤에 발표된 내구재 주문과 케이스실러 주택지표가 좋은 모습으로 나왔다. 이 지표들이 ISM 제조업지표처럼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는 도움을 주면서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하게 만들었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부담을 느끼는 일부 자금들이 추가 부양기대감이 있는 유럽,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이머징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리스크 요인을 찾기 보다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리스크 요인을 굳이 찾아보면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과 함께 중국발 리스크가 있다. 현재 중국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대를 시장에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책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국유기업의 개혁, 두 번째는 민간경제 활성화 및 유동성 공급을 확대, 세 번째는 대출규제도 완화하면서 저점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정부에 대한 정책의 신뢰성은 가지고 갈 필요가 있겠다.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강하게 뻗어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금융 시스템 리스크 때문에 은행주가 부진하며 철강, 석유, 화학, 건설과 같은 전통적인 자본재 및 소비재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다. 우리나라도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하드웨어 섹터보다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투자가 몰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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