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끝판왕' 오승환 13세이브··154km 광속구로 '윽박'

입력 2014-05-28 07:52
수정 2014-05-28 08:57


'오승환 13세이브' 일본판 끝판왕 오승환이 시즌 13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안타 1개만 허용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구원 1위를 달리는 오승환은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려 센트럴리그 구원 2위인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카프·11세이브)와의 격차를 두 개로 벌렸다.

이날 오승환은 최고시속 154㎞의 직구를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했다.

'오승환 13세이브'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승환 13세이브 동영상 보니 일본에서도 통하는구나" ,"'오승환 13세이브 동영상 체크 역시 오승환", "'오승환 13세이브 동영상 보니' 이러다 구원완하는거 아냐?" "'오승환 13세이브 동영상 어디 있어? 페이스 좋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