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3세이브' 일본판 끝판왕 오승환이 시즌 13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안타 1개만 허용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구원 1위를 달리는 오승환은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려 센트럴리그 구원 2위인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카프·11세이브)와의 격차를 두 개로 벌렸다.
이날 오승환은 최고시속 154㎞의 직구를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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