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래퍼 개리(36)와 여성 보컬 정인(34)의 듀엣 싱글 '사람냄새'가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지난 27일 정오 공개된 '사람냄새'는 일주일 동안 1위를 지키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너를 너를 너를'을 제압하고 선두로 나섰다.
현재 '사람냄새'는 멜론,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싸이월드뮤직, 카카오뮤직 등 11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사람냄새'는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정인이 공동 작곡하고 개리가 작사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알앤비(R&B) 힙합곡이다.
특히 리드미컬한 피아노 선율과 중후한 베이스 사운드에 공감 가는 편안하고 경쾌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정인의 솔 음색과 전달력 강한 개리의 랩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한다.
개리가 이단옆차기와 다시 호흡을 맞춘 건 지난해 1월 리쌍이 부른 이단옆차기의 프로젝트 싱글 '눈물'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개리 정인 '사람냄새'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개리 정인 '사람냄새' 노래 좋은데", "개리 정인 '사람냄새' 목소리 잘어울린다", "개리 정인 '사람냄새' 역시 개리 역시 정인", "개리 정인 '사람냄새' 돈 좀 벌겠어?"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인의 남편 조정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시 사람은 냄새가 나야. 개정인... 파이팅! 앞으로 듀엣 작업을 하면 무조건 앞에 '개'를 붙여서 팀 이름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그래서 '개정인'으로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개정인의 휴먼스멜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맛점하세요"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