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청해진해운 대출금 회수 착수

입력 2014-05-27 17:24
수정 2014-05-27 17:27
산업은행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대출해준 169억원에 대한 회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산은은 지난 26일 청해진해운에 기한이익상실 통보를 하고 담보물 경매 등 담보권 실행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은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한 선박 등에 담보권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해진해운은 2백억원을 시중은행으로부터 차입했는 데, 이 가운데 산업은행의 대출 잔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은 10억원 내외의 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