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류현진 경기 관람 포착돼 '눈길'.."류현진 선수 힘내요"

입력 2014-05-27 12:40


미쓰에이의 수지가 LA에서 류현진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수지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올라온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LA 다저스의 스냅백을 착용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직접 준비한 플랜카드로 류현진을 응원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수지는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등판일에 맞춰 현지시간으로 28일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류현진의 부상 등 여러 이유로 그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다저스 스타디움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며 의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는 예정대로 LA 현지시간 28일(한국시간 29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수지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의 모델로 활동하며 류현진을 응원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으며, 류현진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지의 시구를 원한다는 언급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낸 바가 있다.

수지 류현진 경기 관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류현진 경기 관람, 류현진에게 큰 힘이 됐겠다" "수지 류현진 경기 관람, 수지의 응원에는 큰 마력이 있는 듯" "수지 류현진 경기 관람, 앞으로도 둘의 친분이 이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