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성과 기업 매칭 행사 개최

입력 2014-05-27 14:41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성과의 중소·중견기업 이전을 지원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오늘(27일)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을 관심있는 기업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대형 연구개발사업 성과 기업 매칭 Day'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프론티어, 미래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단 등 60여개 연구단과 50여개 중소·중견기업, 민간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미래부는 행사에서 선보인 사업화 성공 기술들이 향후 제품화 등을 통해 연간 총 3천735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개 연구단과 7개 기업, 1개 대학 등은 5건의 기술이전 조인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연구단은 3~5년간 총 5억여원 규모의 기업 매칭 투자 또는 연구시설·장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미래부는 R&D에서 사업화까지의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성과가 실험실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R&D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성장의 전주기가 시장의 수요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