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협정(SOFA) 뭔지 알아요?"··서울시장 토론회 정몽준-정태흥 '격돌'

입력 2014-05-27 08:08
수정 2014-05-27 08:09


'소파협정(SOFA)'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의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를 둘러싼 설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26일 6·4지방선거 서울시장 두번째 토론회에서 반미청년회 회장 출신인 정태흥 후보에게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폐지 등을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태흥 후보는 "평등한 한미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불평등한 협정을 바꿔야 한다"며 정몽준 후보에게 "정 후보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를 알긴 압니까"라고 공격했다.

하지만 정몽준 후보는 "내가 질문한 것부터 답하라.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폐지 등을 주장하지 않았느냐"며 공세를 펼쳤고 두 후보간의 팽팽한 설전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 서울시장 토론회 소파협정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정몽준 정태흥, 이걸로 엄청 싸우네", "서울시장 토론회 소파협정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정몽준 정태흥, 정몽준도 안질 기세", "서울시장 토론회 소파협정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정몽준 정태흥, 역시 통합진보당이 토론에는 강해", "서울시장 토론회 소파협정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정몽준 정태흥, 이게 뭐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