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세월호 피해 업종에 대해 현재까지 160여건의 금융지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26일 진도와 안산에 설치된 현장금융지원반에 신청접수된 금융지원은 총 713건으로 이가운데 162건에 대한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나머지 550여건은 금융사와 연결돼 정부지원 외 금융지원에 대한 상담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진도와 안산에 현장금융지원반을 설치하고 피행우려업종에 대한 저금리 대출과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피해업종 지원과 더불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은 피해자 유족에 대한 생활안정자금과 무담보 신용대출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