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산업' 발전 주역 한 자리에

입력 2014-05-27 16:43
<앵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한 헬스케어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제약과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까지 건강산업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업계 선두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마련됩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들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헬스케어.

건강과 장수에 대한 인간 본연의 욕구와 맞물려 헬스케어는 산업 전반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건강'을 주제로 융합된 산업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업계 선도 기업들이 모여 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Korea Health Industry Awards)'에는 의료와 제약, 산업부문에 이르기까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마켓리더들이 참석합니다.

한국경제TV가 주관하고 보건부와 식약처, 산업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해 온 '글로벌 제약·바이오 포럼'을 확대 개편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시상식은 제약과 의료, 산업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한 27개 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됩니다.

제약부문의 식약처장 표창 3개를 포함해 총 5개의 정부 표창이 이뤄지고, 산업 발전을 이끈 22곳의 공로 기업들에는 부문별 대상이 수여됩니다.

특히 건강산업 부문은 '의(衣)·식(食)·주(住)'와 '미(美)·휴(休)·청(淸)'을 주제로,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들이 국민건강증진대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이 건강산업의 발전방향과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