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응원 광고 개제한 홍콩 재벌가 부인 '대륙의 스케일'

입력 2014-05-26 14:56
배우 김수현의 팬이 낸 광고가 화제다.



26일 국내 한 일간지에 배우 김수현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기원하는 전면 광고가 게재됐다. 이 광고에는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수현씨♡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한국어와 영어로 적혀있다.

또한 '2014년 5월 26일 세실리아(Cecilia)'라고 날짜와 이 광고를 게재한 이의 신상도 간단하게 표기되어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광고는 세실리아라는 이름을 사용한 홍콩 재벌가 부인으로 김수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중국 개인 팬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안다. 우리가 봐도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광고, 정말 대단하다" "김수현 광고, 역시 대륙의 팬들은 스케일이 다르다" "김수현 광고, 세실리아 완전 든든한 팬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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