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에이핑크, 치어리더 첫등장..이영표 함박 웃음 포착

입력 2014-05-26 13:13
핑크빛 요정 그룹 에이핑크가 축구장에 떴다.



27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56회에서는 창단 3주차 '예체능' 축구부와 10년 전통에 빛나는 '일원 FC' 간의 치열한 축구 첫 정식 경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발그레한 미소를 머금은 채 광대를 폭발시킨 이영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 날은 특히 에이핑크가 '예체능' 축구부의 치어리더로 깜짝 등장한 가운데, 그들의 등장으로 경기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을 뿐만 아니라 뭇 남심마저 소용돌이 치게 만들었다고.

그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목청 높여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등 '예체능' 축구부의 사기를 한껏 북돋워줬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예체능' 카메라에 반전남의 모습을 선보인 이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이영표. 이영표는 'Mr. Chu(미스터 추)' 음악에 맞춰 상큼발랄한 안무를 선보이며, 청순미를 무한 발산하는 에이핑크의 모습에 발그레해진 볼로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에이핑크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잠자고 있던 이영표의 엉큼지수가 무한대로 불타오르게 된 것.

이영표의 엉큼남 본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영표는 지난 '예체능' 축구부 첫 결성 당시 "치어리더의 부재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정형돈의 말에 맞장구 치며 "야구장에는 치어리더가 있는데 축구에는 없는 게 문제"라는 발언으로 은근한 엉큼남 본능을 드러냈던 터.

무엇보다 경기장에만 들어서면 냉철한 눈빛과 함께 온 몸으로 상남자 아우라를 내뿜으며 '월드 클래스' 포스를 폭발시켰던 이영표인지라, 자신도 모르게 베어 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동료 선수들 역시 토끼눈으로 놀라워했다고. 이처럼 등장만으로도 이영표의 마음마저 스르르 녹여버린 에이핑크의 치어리더 변신은 '우리동네 예체능' 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이영표형도 에이핑크 추~ 앞에서는 남자구나" "'예체능' 나라도 내 앞에서 에이핑크가 추~ 추~ 거리면.. 아흑" "'예체능' 에이핑크~ 천송이에 이어 15초 요정 변신인가요?" "'예체능' 에이핑크 치어리더 변신이라니~ 좋으다~ 정말 좋으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사진=KBS2 '예체능')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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