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해 통합법인인 '다음카카오'가 탄생했다.
지난 23일 양사는 각자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논의한 끝에 합병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10월 1일에 합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사이트 업계 2위인 다음과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가 합병함에 따라, 시가 총액 3조 4000억 원 규모의 대형 인터넷 업체가 등장하게 됐다.
특히 김범수 카카오의장은 합병 후 '다음카카오'의 약 30%의 지분을 보유하는 최대주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 의장의 재산 추정액은 9900억 원이며, 한국 50대 부자 중 32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음 카카오 합병 김범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범수, 재산이 엄청나구나" "김범수, IT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구나 " "김범수, 그가 누군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다음/카카오 로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