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씨엘, 나나와 첫 만남에 "나랑 잘 안맞아" '폭소'

입력 2014-05-26 14:55
걸그룹 2NE1 멤버 씨엘이 오렌지캬라멜 멤버 나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이하'룸메이트')에서는 '인기가요' 방송을 앞두고 2NE1의 대기실을 찾은 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나는 같은 '룸메이트' 가족 박봄을 보자마자 포옹하며 애교섞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 보던 2NE1 멤버들은 "박봄이 우리 멤버들에게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며 놀랐다.

박봄은 나나에게 "우리(2NE1)는 그런 게 없다. 내가 손잡고 그러면 싫어한다"고 말했고 씨엘은 "손잡고 이런 거 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엘은 나나에게 "약간 나랑 에너지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나나는 씨엘의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채린(씨엘의 본명)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씨엘 나나, 아 완전 웃겨" "씨엘 나나, 기름과 물같은 사이인가" "씨엘 나나, 두 사람 케미도 기대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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