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5분께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24명이 연기흡입으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 화재는 진화됐지만 아직까지 현장에는 연기가 남아있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사고가 난 고양버스터미널은 복합상가 건물로 쇼핑몰과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
이번 화재로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에 누리꾼들은 "백석역 인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인명피해 더이상 없길", "백석역 인근 고양종합터미널 인근 주민인데 검은 연기 치솟아서 깜짝 놀랐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에서 지하철 안 서길래 무슨일인가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