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6주만에 안방극장 컴백 예고…'개그맨 100여명 노란리본 물결'

입력 2014-05-25 21:09
수정 2014-05-25 21:10




'개그콘서트'가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25일 KBS2 '개그콘서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4월 16일) 이후 5주 연속 결방을 마치고 6주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날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개그맨들의 코멘트가 방송 첫 부분에 담길 예정이다.

특히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등 100여 명의 개그맨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할 계획이다.

한편,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였던 '뿜 엔터테인먼트' '편하게 있어' '안생겨요' '황해' 등 4개 코너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드디어 하는구나", "개그콘서트, 대거 폐지하네 아쉽다", "개그콘서트, 오랜만에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개그콘서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