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이 함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각종 재난 재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보답 차원에서 마련됐는데 참여한 가족들은 부모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날 방문한 소방관 자녀들은 ▲가상 화재 진압체험 ▲옥내 소화전 사용법 훈련 ▲시민 구조 활동 등 키자니아 소방재난본부 체험 활동뿐 아니라, 키자니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90여 가지의 직업들을 다양하게 체험하며 더 큰 꿈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송파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조금례 소방관과 함께 방문한 황정연 군(서울 삼전초 6학년)은 “엄마가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웠지만, 엄마와 함께 엄마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특별한 추억을 남긴 것 같아 너무 좋았다.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위험하지만 남을 먼저 구해주는 엄마의 직업이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키자니아 서울 진현숙 사장은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자녀들과 키자니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많은 체험 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또 오늘 방문한 어린이들은 부모님처럼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꿈을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