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가 '헤이 쥬드'를 만든 사연은?

입력 2014-05-25 11:03
그룹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파를 탔다.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소년을 위한 노래’ 편에서는 폴 매카트니가 실의에 빠진 한 소년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를 만든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건은 비틀즈 멤버 존 레논으로부터 시작됐다. 존 레논은 당시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행위예술가 요코와 사랑에 빠져 있었다. 폴 매카트니는 무정하게 아내를 버리는 존 레논을 보고 마음이 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폴 매카트니는 음반 장식을 상의하려 존 레논의 집을 찾았는데, 존 레논은 짐을 싸 집을 나가던 중이었다. 폴 매카트니는 무엇보다 어린 줄리안이 불쌍했다. 자신 역시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는 줄리안의 상처를 보듬어주고자 줄리안을 아들처럼 챙겼다. 폴 매카트니는 줄리안을 위해 노래 '헤이 쥬드'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이 곡은 수많은 비틀즈의 곡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정말 감동적인 사연이다"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헤이 쥬드' 노래 정말 좋지"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