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그룹 2PM 멤버 우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했다.
24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지난 주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우영-세영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허니문 마지막 날, 제한된 금액으로 자유여행을 즐기라는 미션카드를 받은 우영-박세영 부부는 대중교통을 타고 싱가포르의 센토사섬 아쿠아리움에 가기로 결정한다.
20대의 풋풋한 배낭여행처럼 두 사람은 직접 티켓을 끊어 모노레일을 타고 섬으로 향하고, 지도를 보며 아쿠아리움을 찾던 중 나비공원을 발견한 우영은 박세영에게 들어가자고 한다.
평소 나방과 나비를 무서워하는 박세영은 애교도 부리고, 설득도 해보고, 숨어도 보지만 그런 모습이 귀여운 우영은 계속 들어가자고 졸랐다는 후문이다.
드디어 아쿠아리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어린 아이처럼 신나게 구경했다. 구경을 마친 두 사람은 잠시 앉아 쉬는데, 준비한 것이 있다며 돌돌말린 엽서를 건네는 박세영. 우영이 프러포즈 때 써온 박세영에게 바라는 점에 대한 노래가사처럼 박세영도 자신이 우영에게 바라는 점에 대한 답장을 써 온 것이다.
이번 신혼여행을 통해 미처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 하지만 박세영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는 내가 차였다"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당혹케 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영 박세영, 알콩달콩하는 모습 예쁘다" "우영 박세영, 20대 커플다워" "박세영이 우영에게 왜 섭섭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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