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의 학창시절 모습과 성적표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의 의리'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가 모교 명덕외고에 방문했다.
이날 전현무가 교문에 들어서자 후배들은 "전현무다"라고 외치며 격하게 환호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 엑소 아니야. 전현무야"라며 "누가 보면 엑소 온 줄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들이 "잘생겼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잘 알고 있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교무실을 찾은 전현무는 자신의 학창시절 성적표를 확인했다.
성적표에 붙어있던 증명사진을 본 그는 "지금보다 10년은 늙어 보인다. 저 이러고 다녔느냐"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전현무의 담임선생님은 "외국어는 올 수다. (양, 미를 받은) 수학하고 과학2는 여기 봐라"라며 전현무의 성적을 공개했다.
실제 전현무는 학창시절 우등상을 받을 뿐 아니라 영어, 독일어 등 제 2 외국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영어 과목은 전교생 146명 가운데 5등을 하는 등 남다른 실력을 발휘했다.
‘나혼자 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혼자 산다, 전현무 명덕외고 출신이었구나”, “나혼자 산다 전현무, 명덕외고 몇 회 졸업생인데 사진지 저래~~”, “나혼자 산다 전현무, 명덕외고에서도 공부 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