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세월호 피해 성금 80억원 기탁

입력 2014-05-23 15:20
SK가 23일 세월호 피해자들을 돕고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8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최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산하 위원장들이 세월호 관련 유가족 및 피해자를 돕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창근 의장은 "SK그룹 전 구성원들은 세월호 피해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들과 국민이 슬픔을 극복하고, 국가적인 안전 인프라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