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LNG터미널(주)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서 LNG 저장탱크의 지붕을 설치하는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량식은 탱크 내부 바닥에서 제작한 지붕을 공기의 압력으로 밀어 올리는 에어 레이징(Air-raising) 공법을 사용해 진행됐습니다.
LNG저장탱크 3기는 각각 지름 86m, 높이 43m로 장충체육관 약 3배 규모로 저장탱크 1기에 약 9.1만톤의 LNG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 E&S는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연간 200만 톤 규모의 LNG를 국내로 들여와 자회사인 위례에너지서비스와 피엠피에 발전 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며 GS에너지는 약 100만 톤의 LNG를 GS칼텍스와 GS EPS에 공급할 예정이빈다.
한편 보령LNG터미널(주)은 GS에너지와 SK E&S가 총 1조 2천억 원을 합작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며 GS에너지와 SK E&S가 이 회사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