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중 9곳은 채용평가에서 지원자의 인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262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의 인상이 평가에 영향을 미칩니까?"라는 질문에 93.5%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지원자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미쳐서가 46.9%(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고, 지원자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37.1%, 자기관리도 능력이라서가 31.4%, 입사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가 26.9%, 첫인상의 영향력이 커서가 23.7% 등이었다.
이들 기업의 93.1%는 지원자의 인상때문에 실제 가점이나 감점을 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원자 인상은 남성의 경우 자신감있고 당당한 표정이 72.2%로 가장 높았고, 단정한 옷차림이 53.5%, 미소짓는 표정이 38.8%, 깔끔한 헤어스타일 29%, 활기있어보이는 안색 28.6%, 초롱초롱한 눈빛 28.2%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미소짓는 표정과 단정한 옷차림이 각각 58.8%, 자신감있고 당당한 표정 52.7%, 깔끔한 헤어스타일 30.6%, 활기있어보이는 안색 30.6%, 초롱초롱한 누빛 24.9%, 순하고 부드러운 눈매 22.4% 등이었다.
반면 자신감없고 불안한 표정의 남성지원자(66.9%)와 부적절한 옷차림의 여성지원자(55.1%)는 가장 부정적인 인상으로 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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