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할리우드 진출 논의에 들어갔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최근 미국 방문 중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프리 갓식 20세기 폭스 대표와 만남을 가지고 할리우드 진출을 논의했다.
하지원 측 관계자는 "'기황후' 촬영 일정이 늦어진만큼 폭스 스튜디오 측이 기다려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할리우드 진출 논의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구체적인 출연작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확정 이후에 관련 소식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MBC 드라마 '기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은 할리우드 진출을 염두해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한거면 이제 곧 볼 수 있겠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코앞이네, 논의 결과도 알고 싶어"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원은 이후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작품이 아닌 배우 하정우가 연출하는 '허삼관매혈기'에 출연한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