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 차기 국무총리 유력··안대희는 누구? 발표시기는?

입력 2014-05-22 14:47
수정 2014-05-22 15:13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2일) 후임 국무총리를 발표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오후 새 총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정무형·실무형 총리를 비롯해 화합형 총리를 구상해왔으며,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과 대검 중수부 출신의 안대희 대법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이 가운데 안대희 전 대법관 카드가 막판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55년생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1980년 서울대 행정학과 재학시절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세에 최연소 검사로 임용됐습니다.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2번 역임하는 등 검찰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6년 대법관이 되었고 2012년 대법관에서 퇴임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선 때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아 초대 총리로 물망에 올랐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마찰을 빚으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