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을 논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만났다.
이에 대해 22일 하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기황후' 스케줄 때문에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는데 드라마가 끝나 만남을 가졌다. 상호 비전과 작품에 대한 의논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작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작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6월 초 배우 하정우가 감독하는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촬영에 돌입해 영화 촬영이 끝난 뒤 작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하지원 측은 "하지원이 미국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United Talent Agency)와 국내 최초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지원 역시 '기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언급했다.
하지원은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대박이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폭스 사장과 만났다고?...자랑스럽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무엇을 하든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