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항공여객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2014년 4월 국제여객과 국내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8%, 10.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편 확대, 한국 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중국인 방한수요 확대 등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3.8% 상승하여 역대 4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은 지속적 한중노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32.9% 성장했습니다.
국내선 여객은 국내여행 수요 증가와 하계시즌 항공사 운항 확대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10.0% 증가(222만명) 증가했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는 3.8%, 저비용항공사는 17.1% 증가했으며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가 각각 50%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항공화물의 경우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와 수출입 호조에 따른 화물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4.6% 성장하여 31만톤을 기록했습니다.
국제화물의 경우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편 확대와 LTE폰 수출 선전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4.8% 증가했으며 국내 화물도 2.3톤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경제와 항공시장 성장과 한류 영향에 따른 외국인 방한 수요 확대, 수출 호조와 원화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5월에도 여객과 화물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