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일집과 방송인 이상벽이 30년 우정을 과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30년 우정의 동갑내기 친구 방송인 이상벽과 개그맨 배일집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일집은 "내가 신인 코미디언 시절 이상벽은 잘나가는 연예부 기자였다. 감히 친해질 수 없는 선배님이자 선생님이었다"며 절친 이상벽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상벽 역시 "배일집이 처음에는 선생님이라고 하더니 술을 한 잔 하면서 슬슬 말을 놓기 시작하더라. 그러다 내 군대 동기가 배일집의 고등학교 동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서로 동갑내기 인 것을 알고 친구가 됐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언제 전화해도 달려와 주는 든든한 친구다", "내 친구가 이상벽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든든하고 힘이된다"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벽 배일집, 두 사람 우정 보기 좋아요" "이상벽 배일집, 두 분 오래오래 저희 곁에 있어주세요" "이상벽 배일집, 나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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