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이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던 도중 타구에 맞아 마운드에 물러나는 불운을 겪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회까지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로 완벽투를 이어갔다.
하지만 5회말 앞서 홈런을 허용한 맷 데이비슨이 친 타구가 윤석민의 왼쪽 무릎을 강타하면서 마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4회까지 쾌투를 이어가던 윤석민은 갑작스러운 부상에 마운드를 닉 애디션에게 넘겨야 했다.
특히 팀이 7-1로 앞선 상황이여서 2승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여서 아쉬움은 더욱 컸다.
타구에 맞은 윤석민의 상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윤석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윤석민 무릎 부상 심각하지 않기를" "윤석민 무플 부상 심각한거야?" "윤석민 무릎에 타구 강타. 별일 없겠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