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제14구역, 최고 12층 435가구로 재건축

입력 2014-05-22 09:25
서울 서초구 방배 제14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이 최고 12층의 435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중앙로3길 26 '방배 제14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제1종 주거지역과 제2종(7층) 일반 주거지역이 섞인 구릉지다.

용도 지역과 구릉지 특성에 따라 연면적 7만384㎡에 용적률 206%를 적용받아 최고 12층, 16개동, 435가구(임대소형주택 17가구)로 조성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공공보행통로와 교통처리계획, 홍수방어기준 등을 조정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또, 서초구 신반포궁전아파트와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도 승인했다.

반포동 65-1번지 일대 위치한 신반포궁전아파트는 1984년에 건립된 아파트로, 기존 3개동 108세대 규모에서 소형 임대주택 41세대를 포함해 총 253세대, 용적률 300%, 최고 28층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수정내용으로는 사평대로변으로 공원위치 조정 등으로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당산동 91번지에 있는 유원제일1차아파트는 1983년에 건립된 아파트로 기존 6개 동 360세대 규모에서 소형 임대주택 34세대를 포함해 총 434세대, 용적률 277.32%, 최고 25층 규모로 재건축하겠다는 정비계획을 세웠다.

주요 수정내용으로는 공공보행통로의 개방성을 위해 필로티 통과 지양, 동일건축물에서의 층수차이 최소화 권고 등으로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