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 "천정명과 야구장 동석 맞지만 띠동갑 열애 상대 아니다"

입력 2014-05-22 11:39
배우 천정명이 열애중인 가운데 상대로 지목된 이설이 이를 일축했다.



이설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관계짜는 21일 "이설이 천정명과의 열애설에 상당한 불쾌감을 표하고 있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몇 달 전 지인들과 야구장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당시 찍힌 사진으로 인해 열애설 당사자로 지목됐고, 오해를 줄 수 있는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천정명은 이날 띠동갑 일반인 A 씨와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A 씨는 패션업계 종사자로, 과거 천정명과 이설이 야구장에 동행한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그 당사자가 이설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설은 천정명과 전혀 관계가 없음이 밝혀졌고, 이에 대해 이설 측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설 측은 "24살의 어린 나이인 이설은 힘든 과거를 뒤로하고 PF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전공했던 연기를 막 시작하려는데, 오해의 기사로 또 한번 상처를 받아 법적 대응을 고려하게 됐다. 대중이 색안경을 끼고 볼 수 있지만 소속사가 본 이설은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배우다. 데뷔를 앞두고 오해의 소지가 될 만한 기사와 악플러들에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설의 본명은 박환희로, 3년 전인 21세에 힙합 가수 바스코와 결혼 후 이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정명 이설 괜히 피해보게 생겼네" "천정명 이설 진짜 그 사람인줄 알았다" "천정명 이설 오해했네" "천정명 이설 법적 대응까지 한다니..." "천정명 이설 그런 일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PF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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