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산재병원 나이팅게일에 '순천산재병원 정인숙 간호사'

입력 2014-05-22 08:23
해마다 참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산재병원 나이팅게일상에 순천산재병원 정인숙 간호사가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제23회 산재병원 나이팅게일상에 정인숙 간호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상은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간호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공단은 전국 10개 산재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1천여명 가운데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인숙 간호사는 지난 1991년 4월 순천산재병원에 입사해 정형외과와 일반내과병동, 응급실, 건강관리센터, 진폐병동 등에서 24년간 간호업무를 해온 베테랑 간호사로, 사랑과 배려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극진히 보살피는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정 간호사는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QI 활동과 표준위원회 위원으로서 간호 업무의 문제점 발굴과 개선활동, 병동 교육담당자로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간호 봉사대 단원으로 매월 1회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을 방문해 자원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고객에 대한 사랑과 봉사는 구민행복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소명의식"이라며 "정인숙 간호사뿐아니라 현장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아픈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있는 산재병원의 모든 간호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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