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대만 유안타증권의 동양증권 인수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만 유안타증권의 자회사인 유안타 시큐리티스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가 동양증권 주식 1억5백만주(53.6%)를 취득해 동양증권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최종 승인으로 공식적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유안타증권은 다음달 14일 매각대금과 유상증자 1,5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2,475억원의 잔금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은 다음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임원 등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대만 유안타 측 인사와 서명석 현 사장의 공동대표 체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명 변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