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공연 건강 악화로 취소 "바이러스성 염증? 얼마나 안좋길래.."

입력 2014-05-21 15:33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21일 폴 매카트니 슈퍼콘서트의 주최 측인 현대카드는 “5월28일 예정됐던 내한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문제로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매카트니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0 폴 매카트니’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폴 매카트니는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하며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첫 내한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폴 매카트니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내한 공연의 주최 및 주관사와 폴 매카트니 측은 추후 내한공연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시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와 등 티켓 구매처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 공연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폴 매카트니 공연취소, 많이 기대했는데 아쉽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폴 매카트니 공연취소, 첫 내한 공연인데 취소라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폴 매카트니 공연취소, 바이러스성 염증이 얼마나 심하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콘서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