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아파트 가격 격차 크게 좁혀져

입력 2014-05-21 14:12
수정 2014-05-21 15:38
서울과 지방 아파트값의 격차가 3배 이하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천7백64만원으로 지방의 4백46만원 보다 3.9배 비싸 가장 크게 벌어졌지만 2014년 5월 현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천6백42만원으로 지방 아파트 매매가 5백98만원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수도권은 공급과잉에 재건축, 재건축 사업 부진으로 침체가 지속된 반면 지방은 세종시,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 서울과 지방의 집값 격차가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