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20일(현지시간) 2005년 이후 연식 세단과 크로스오버 차량 등 모두 24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대상 240만대 중 안전벨트 결함으로 모두 130만대가 리콜되며 뷰익 엔클레이브, 쉐보레 트래버스, GMC 아카디아 등 2009∼2014년 모델 크로스오버 차량입니다.
또 변속장치관련 케이블 이상으로 110만대가 리콜되는 데 여기에는 중형 세단인 쉐보레 말리부 2004∼2008년 모델과 2005년 이후 생산된 폰티악 G6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SUV차량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최신모델 1천402대는 조수석 에어백 결함으로, 쉐보레 실버라도 등 픽업트럭 58대는 충전용 발전기 고정클립 이상으로 각각 리콜됩니다.
이에 따라 GM은 올해 들어 모두 29건의 리콜을 진행했으며, 리콜 차량 대수는 총 1천360만대입니다.
추가 리콜로 GM이 2분기에 치러야 할 관련 비용 역시 기존 추산치인 2억 달러(2천50억원)에서 4억 달러(4천100억원)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