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라디오 '파워FM'의 주인이 바뀌었다. 방송인 박은지가 하차하고 클래지콰이 호란이 자리를 대신했다.
'파워FM' 안주인 교체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에는 박은지와 호란의 몸매를 비교하는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은지는 과거 '다크에덴' 홍보 모델로 활약했다. 사진 속 박은지는 욕조에 누워 가슴라인이 깊게 파여 있는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도발적인 표정을 짓고 있어 영상을 접한 남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박은지는 또한 민소매티와 핫팬츠,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 등 몸매가 드러난 의상을 소화해 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호란은 과거 란제리 화보를 통해 명품 몸매를 공개했었다. 란제리를 입은 호란은 관능적인 모습과 로맨틱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모델의 섹시한 관능미에만 치중했던 기존 란제리 화보와는 달리 신비로운 여신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한편 호란은 1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에서 첫인사를 했다. 호란은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진행 솜씨로 첫 방송을 무난히 마쳤다.
평소 섹시하고 매력적인 목소리 소유자로 평을 받고 있는 호란은 그동안 다양한 라디오의 게스트로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각종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호란이 진행하는 '호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07.7㎒ SBS 파워 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앞서 SBS 측은 지난 14일 "박은지가 스케줄상의 이유로 DJ에서 하차하고 후임으로 호란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숙영의 바통을 받아 '파워FM' DJ로 활동해 8개월만에 하차하게 됐다.
박은지 측은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외에도 드라마 등 방송 활동이 많아 스케줄상 병행이 쉽지 않아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란, 역시 매력적이다" "호란, 앞으로의 진행이 기대된다" "호란, 박은지보다 더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란제리 화보/ 방송화면)